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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말 배움터 - 사회에서 쓰는 말
불꽃 2014-08-25 추천 0 댓글 0 조회 2386

남편 직장에 전화를 걸어서 자기를 밝힐 때

Q : 남편의 회사에 전화를 해서 남편을 찾을 때 상대방이 "어디시라고 전해 드릴까요?"라고 묻는 경우가 있습니다. 이럴 경우 "아내입니다"라고 말해도 될까요?

A : 아내가 남편의 회사에 전화를 해서 남편을 찾을 때는 "집입니다", "철수 씨의 아내(집사람, 안사람, )입니다" 또는 "김철수 씨가 제 남편입니다"라고 말씀하시면 됩니다.

남편과 아내의 친구에 대한 부름말, 가리킴 말

Q : 아이와 함께 백화점에 갔다가 우연히 남편의 친구를 만났습니다. 이럴 때 남편의 친구를 뭐라고 지칭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. 남편도 아내인 내 친구를 대했을 때 어떻게 부르는지 알려 주십시오.

A : 남편의 친구를 부르는 말은 `()철수 씨`, `동규 아버지`, `() 과장님`, `(, 김철수) 선생님`으로 부르시면 됩니다. 자녀에게 남편의 친구를 가리켜 이를 때에는 `철이 아버지`, `(홍제동) 아저씨`, `김 과장님`으로 하고, 그외의 사람에게 남편의 친구를 가리켜 부를 때에는 부름말과 같은 말을 씁니다. 아내의 친구를 부르는 말은 `()영희 씨`, `동규 어머니`, `아주머니`, `김 선생()`, `김 과장()`, `김 여사()`으로 정했습니다. 아내의 친구 당사자를 가리킬 때에는 부름말과 같은 말을 쓰면 됩니다. 아내에게 아내의 친구를 가리켜 이를 때에는 `()영희 씨`, `동규 어머니`, `김 과장`, `김 선생`으로, 자녀에게 아내의 친구를 가리킬 때에는 `홍제동(지역 이름) 아주머니`, `동규 어머니`를 쓰시면 됩니다.

 

부모님의 친구에게 자기를 밝힐 때

Q : 심부름으로 아버지 친구되시는 분을 처음 찾아뵐 일이 생겼습니다. 그 분께 저를 어떻게 소개해야 좋을까요?

A : 부모님의 친구나 부모님을 아는 사람에게는 "저희 아버지는 김 철자 수자 쓰십니다" 또는 "저희 아버지 함자는 김 철자 수자이십니다"로 자신을 말하는 것이 정형입니다. "김철수 씨의 아들입니다""김 부장()의 아들입니다"와 같이 말하는 것도 가능합니다. 일반적으로 아버지의 성에까지 ``를 넣어 "김자 철자 수자 쓰십니다"라고 말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것은 잘못된 말입니다.

부하 직원이 상사에게 자기를 밝힐 때

Q : 직장에서 가끔 외근을 할 경우가 있습니다. 그때 전화로 상사에게 연락할 필요가 생겼는데 상사가 직접 전화를 받으면 뭐라고 나를 밝혀야 예의에 어긋나지 않을까요?

A : 부하 직원이 상사에게 말할 때에는 "상무 이사입니다" 또는 "(철수) 이사입니다", "총무부장 김철수입니다"처럼 말하고, 직함이 없는 평사원들은 누구에게나 "총무부 김철수입니다"처럼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.

아내의 친구를 부르는 말

Q : 아내의 친구를 뭐라고 부르면 좋겠습니까?

A : 아내의 친구를 부르는 말은 이름을 들어 `김숙희 씨`, 아이 이름을 들어 `영철이 어머니`, 또는 `아주머니`, `김 선생()`, `김 여사()`으로 부르시면 좋습니다. 당사자에게 말할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. 아내에게 아내의 친구를 말할 때에는 `()영희 씨`, `영철이 어머니`, `김 과장`, `김 선생`으로 말씀하시면 되고, 자녀에게 아내의 친구를 말할 때에는 `홍제동 아주머니`, `영철이 어머니`를 쓰시면 됩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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